태어나자마자 나만 바라보고, 내 품에만 기대는 그 생명의 소중함을...
....는 그림이 안그려져요 ;_______ ;.......
개인적으로 토르형님이 로키 지켜보면서 맘고생하는게 좋다보니< 근데 이건 둘 다 고생하니까 GG.......
로키가 섹스를 딱 토르랑만 안하고 나머지들과 다하는 그런 느낌의 글이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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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라서 섣불리 자손을 낳는게 허락되지 않는 현실, 이로부터 토르가 눈치 챌쯔음엔 로키는 이미 자신만의 성생활을 만든 후였다.
로키는 종종 왕궁을 떠나 몇 일에서부터 몇 달씩 간 자리를 비우곤 했는데, 토르는 이 기간에 대해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았다. 자신이 물어보아도 어짜피 마법 연구라는 뻔한 대답이 돌아올걸 알았기에-
어느날 로키가 돌아왔단 소식에 벌컥 문을 열고 들이 닥친 토르는 볼 수 있었다. 마침 알에서 깨어난 작은 도마뱀이 로키의 손가락을 타고 올라가서 부벼대는 모습을,
분명 이 상황에서라면 로키의 단순한 마법용도로 대려왔다고도 치부할 수 있었겠지만, 토르를 놀라게한건 그 도마뱀보다도 그 도마뱀을 대하는 로키의 태도였다.
로키는 여리고 비늘덮힌 피부가 이른 오후의 강한 태양에 내보이지 않도록 두손으로 포옥 가려주며 낼름거리는 두갈래 혀위로 작게 애정어린 입맞춤을 남겼다.
정신차려보니 동생의 개인 생활을 침해했다는 생각에 토르는 귓볼까지 붉어지는 얼굴의 열기는 애써 무시하며, 떫떠름한 기분으로 서성였다.
로키가 토르에게로 얼굴을 돌려 다가오라는 손짓을 했을때, 어째선지 토르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다. 평소때라면 자신의 생각없는 무단침입에 한 바가지의 잔소리를 쥐어주며 자신의 방밖으로 쫓아냈었으니까-
이런 부드러운 모습이 로키의 산후증이라는 건 토르가 그로부터 얼마후 알게된 사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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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부터 둘은 더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다. 로키는 자신의 비밀을 토르에게 맡겼고, 토르는 그 비밀을 지켜줄 의무가 생긴 것이였으니-
분명 이를 처음 알게 된 때의 토르는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로키가, 자신의 어린 동생이 이런 면이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으니까-
때론 로키의 외출이 정말 마법 재료를 탐구하려는 목적으로 행해졌지만, 가끔은 로키 스스로 동물로 둔갑하여 새끼를 배어온단 것이였다.
마음 깊은 곳에선 분명 이게 잘못된것이고, 로키를 위해서라도 일러서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때 살며시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뻘쭘해하는 자신의 손등위에 작은 도마뱀을 올려 놓고선 자신의 셋째라고 소개하는 로키의 모습에 토르는 그런 생각을 지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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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 분야가 아니지만 토르는 분명 로키를 말로도 설득 해보려 했었다. 여인과의 잠자리가 부족한 거라면 말해놔서 자기가 다 준비해 줄테니 이런 걸 그만 두는 건 어떠냐고, 당황스런 자신의 목소리와 다르게 로키는 담담히 대답할 뿐이였다.
형은 자식 갖는 즐거움을 몰라서 그래
해가 저물어가는 느긋하면서도 포근한 오후였다.
흐르는 둘사이의 침묵은, 지금껏 자라오는 동안에 첫째인 토르가 가장 애정을 많이 받고 자랐다는 것에 대한 암묵적인 동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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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로키가 돌아온단 소식을 접할 때면 토르는 마중을 나가곤 했었다, 동생의 부드러운 면모을 한껏 독차지할 드문 기회였으니까
이번에는 어떤 동물이였을까-하는 호기심도 있었고, 로키가 12번째 자식을 낳고 돌아온 날에 토르는 농담으로 이러다 너가 아스가르드의 All-Father가 되겠다며 축하하는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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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제법 소란스러웠다. 하지만 기쁨에 들뜬 소란인걸로 보아 토르는 별 신경을 주지 않고 노곤한 아침잠이 자신에게서부터 떨어질때까지 침상을 지켰다.
대강 씻은 후 아침 훈련장으로 내려왔을 때, 토르는 성 앞 머지않은 들판에 서 있는 로키를 볼 수 있었다.
텅빈 눈으로 응시만을 계속하는 로키에게 무슨일이야-하며 다가가 중얼거렸을때 저먼 발치에서 끌려오는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이런,...저건-
슬레이프니르.....
익숙한 자식의 이름을 부르며 로키의 눈가에서 눈물이 맺히는 걸 토르는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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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는 자신이 낳은 새끼들을 다 자연으로 돌려보내곤 했다.
형으로써 토르는 그 때마다 로키가 한껏 우울해 지는 걸 알았기에, 옆에다가 두고 길러도 되지 않냐는 제안을 했지만,
로키는 동물 우리나 새장에 넣고 기르는 거라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꺼란 대답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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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사례가 로키의 6번째 임신이였다.
로키가 암말이 되어 임신을 했던 그때, 그는 슬레이프니르를 낳았다.
다리가 여덟개인 망아지였던 터라 로키는 낳을 당시 반쯤 죽음을 오가는 경험을 했었다.
도와주는 자신의 형을 끌어잡으며 다시는 임신 안할꺼라고 울부짓었던 기억이 토르에겐 아직도 선명했다.
하지만 그런 로키의 고군분투에 보답하듯 슬레이프니르는 그 누구보다도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주었다.
빠르기는 문론이고, 체격과 자태에서도 우월했으니- 이를 같이 지켜보는 토르마저도 제발 이 녀석만은 가지고 있자고 부탁을 해보았지만,
로키는 확고히 거절을 했다.
별빛에 물드는 밤, 토르를 동반한 조용한 승마를 끝으로 로키는 슬레이프니르를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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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슬레이프니르가 왕에게 바쳐지는 조공으로 잡혀온 것이였다.
오딘의 왕실 마구간에 안치된 후에, 로키는 그런 슬레이프 앞으로 매일 밤 빠짐없이 찾아가 붉은 눈이 되어 돌아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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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로키는 한동안 외출을 하지 않았다.
토르에게도 열리지 않는 방문은, 손잡이에 먼지가 앉을 때까지도 로키에겐 내버려진 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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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어달이 지난 후였을까
토르가 훈련을 마치고, 목욕을 한 후 늦게 방으로 올라온 그 날,
그는 자신의 침대 중앙에 웅크려있는 새까만 두 생명체를 볼 수 있었다.
토르가 침대에 다가가 살며시 모서리에 앉았을 때, 어설픈 진동을 느꼈는지 작은 새끼를 감싸고있던 고양이의 녹안이 살며시 띄였다.
적의가 없는 눈이라는 걸 확인한 토르는 정말 오랬만에 보는 동생을 쓰다듬었다.
눈길을 옮겨 동생의 품에 파고든 작은 털뭉치를 보며, 로키의 귀 뒤를 살살 문지르던 토르는 작은 미소를 지어주었다.
로키, 이번에도 네 아이 정말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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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는 종종 왕궁을 떠나 몇 일에서부터 몇 달씩 간 자리를 비우곤 했는데, 토르는 이 기간에 대해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았다. 자신이 물어보아도 어짜피 마법 연구라는 뻔한 대답이 돌아올걸 알았기에-
어느날 로키가 돌아왔단 소식에 벌컥 문을 열고 들이 닥친 토르는 볼 수 있었다. 마침 알에서 깨어난 작은 도마뱀이 로키의 손가락을 타고 올라가서 부벼대는 모습을,
분명 이 상황에서라면 로키의 단순한 마법용도로 대려왔다고도 치부할 수 있었겠지만, 토르를 놀라게한건 그 도마뱀보다도 그 도마뱀을 대하는 로키의 태도였다.
로키는 여리고 비늘덮힌 피부가 이른 오후의 강한 태양에 내보이지 않도록 두손으로 포옥 가려주며 낼름거리는 두갈래 혀위로 작게 애정어린 입맞춤을 남겼다.
정신차려보니 동생의 개인 생활을 침해했다는 생각에 토르는 귓볼까지 붉어지는 얼굴의 열기는 애써 무시하며, 떫떠름한 기분으로 서성였다.
로키가 토르에게로 얼굴을 돌려 다가오라는 손짓을 했을때, 어째선지 토르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다. 평소때라면 자신의 생각없는 무단침입에 한 바가지의 잔소리를 쥐어주며 자신의 방밖으로 쫓아냈었으니까-
이런 부드러운 모습이 로키의 산후증이라는 건 토르가 그로부터 얼마후 알게된 사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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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부터 둘은 더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다. 로키는 자신의 비밀을 토르에게 맡겼고, 토르는 그 비밀을 지켜줄 의무가 생긴 것이였으니-
분명 이를 처음 알게 된 때의 토르는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로키가, 자신의 어린 동생이 이런 면이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으니까-
때론 로키의 외출이 정말 마법 재료를 탐구하려는 목적으로 행해졌지만, 가끔은 로키 스스로 동물로 둔갑하여 새끼를 배어온단 것이였다.
마음 깊은 곳에선 분명 이게 잘못된것이고, 로키를 위해서라도 일러서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때 살며시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뻘쭘해하는 자신의 손등위에 작은 도마뱀을 올려 놓고선 자신의 셋째라고 소개하는 로키의 모습에 토르는 그런 생각을 지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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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 분야가 아니지만 토르는 분명 로키를 말로도 설득 해보려 했었다. 여인과의 잠자리가 부족한 거라면 말해놔서 자기가 다 준비해 줄테니 이런 걸 그만 두는 건 어떠냐고, 당황스런 자신의 목소리와 다르게 로키는 담담히 대답할 뿐이였다.
형은 자식 갖는 즐거움을 몰라서 그래
태어나자마자 나만 바라보고, 내 품에만 기대는 그 생명의 소중함을,...
해가 저물어가는 느긋하면서도 포근한 오후였다.
흐르는 둘사이의 침묵은, 지금껏 자라오는 동안에 첫째인 토르가 가장 애정을 많이 받고 자랐다는 것에 대한 암묵적인 동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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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로키가 돌아온단 소식을 접할 때면 토르는 마중을 나가곤 했었다, 동생의 부드러운 면모을 한껏 독차지할 드문 기회였으니까
이번에는 어떤 동물이였을까-하는 호기심도 있었고, 로키가 12번째 자식을 낳고 돌아온 날에 토르는 농담으로 이러다 너가 아스가르드의 All-Father가 되겠다며 축하하는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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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제법 소란스러웠다. 하지만 기쁨에 들뜬 소란인걸로 보아 토르는 별 신경을 주지 않고 노곤한 아침잠이 자신에게서부터 떨어질때까지 침상을 지켰다.
대강 씻은 후 아침 훈련장으로 내려왔을 때, 토르는 성 앞 머지않은 들판에 서 있는 로키를 볼 수 있었다.
텅빈 눈으로 응시만을 계속하는 로키에게 무슨일이야-하며 다가가 중얼거렸을때 저먼 발치에서 끌려오는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이런,...저건-
슬레이프니르.....
익숙한 자식의 이름을 부르며 로키의 눈가에서 눈물이 맺히는 걸 토르는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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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는 자신이 낳은 새끼들을 다 자연으로 돌려보내곤 했다.
형으로써 토르는 그 때마다 로키가 한껏 우울해 지는 걸 알았기에, 옆에다가 두고 길러도 되지 않냐는 제안을 했지만,
로키는 동물 우리나 새장에 넣고 기르는 거라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꺼란 대답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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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사례가 로키의 6번째 임신이였다.
로키가 암말이 되어 임신을 했던 그때, 그는 슬레이프니르를 낳았다.
다리가 여덟개인 망아지였던 터라 로키는 낳을 당시 반쯤 죽음을 오가는 경험을 했었다.
도와주는 자신의 형을 끌어잡으며 다시는 임신 안할꺼라고 울부짓었던 기억이 토르에겐 아직도 선명했다.
하지만 그런 로키의 고군분투에 보답하듯 슬레이프니르는 그 누구보다도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주었다.
빠르기는 문론이고, 체격과 자태에서도 우월했으니- 이를 같이 지켜보는 토르마저도 제발 이 녀석만은 가지고 있자고 부탁을 해보았지만,
로키는 확고히 거절을 했다.
별빛에 물드는 밤, 토르를 동반한 조용한 승마를 끝으로 로키는 슬레이프니르를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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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슬레이프니르가 왕에게 바쳐지는 조공으로 잡혀온 것이였다.
오딘의 왕실 마구간에 안치된 후에, 로키는 그런 슬레이프 앞으로 매일 밤 빠짐없이 찾아가 붉은 눈이 되어 돌아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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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로키는 한동안 외출을 하지 않았다.
토르에게도 열리지 않는 방문은, 손잡이에 먼지가 앉을 때까지도 로키에겐 내버려진 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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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어달이 지난 후였을까
토르가 훈련을 마치고, 목욕을 한 후 늦게 방으로 올라온 그 날,
그는 자신의 침대 중앙에 웅크려있는 새까만 두 생명체를 볼 수 있었다.
토르가 침대에 다가가 살며시 모서리에 앉았을 때, 어설픈 진동을 느꼈는지 작은 새끼를 감싸고있던 고양이의 녹안이 살며시 띄였다.
적의가 없는 눈이라는 걸 확인한 토르는 정말 오랬만에 보는 동생을 쓰다듬었다.
눈길을 옮겨 동생의 품에 파고든 작은 털뭉치를 보며, 로키의 귀 뒤를 살살 문지르던 토르는 작은 미소를 지어주었다.
로키, 이번에도 네 아이 정말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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